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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4월 첫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 개최 |
의회는 일상적인 업무보고 형식에서 탈피해 주요 현안과 주제를 중심으로 안건을 정한 뒤 공유 및 토론을 거처 전문교육, 인문학 강연 등 월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책 이해도 향상과 직무역량·전문성 강화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금광연 의장은 지난해 7월 1일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현장 방문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혀가며 소통에 많은 공을 들이며, 올해 초 "토론이 없고, 결론 없고, 실행이 없는 회의는 백해무익하다"며 "훈시와 질책, 지루함, 소외감, 의제 독점 없는 회의 기획 등"을 의회사무국에 주문했다.
아울러 "회의 문화는 한 기관과 단체의 발전을 가늠하는 척도로 장시간에 걸친 잦은 회의는 문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고, 효율적인 정보교류와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며 "월례회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현안 공유와 공지, 문제해결과 의사결정, 전문교육과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내실화를 지원하고, 의회사무국 업무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회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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