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군은 3일 정책혁신위원회를 개최해 미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칠곡군 제공 |
정책혁신위원회는 경제, 산업, 문화, 농업, 행정 등 각계 전문가들이 군정 혁신에 필요한 정책 제언과 함께 공약 이행 평가 및 역점 시책에 대한 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해 '칠곡 아이케어 프로젝트' 공약사업 변경 건에 대한 심의·의결과 함께 주제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토론에 앞서 대경선 개통에 따른 이용객 현황 분석과 함께 왜관역 주변 사업 설명을 통해 ▲성베네딕도 수도원 역사관 건립 ▲왜관역 주변 공영주차장 건립 ▲왜관전통시장 주차 건물축 신축 ▲호국의 다리 주변 정비 ▲우리동네 명품 먹거리 조성 ▲205 문화거리 페스타 ▲칠곡 꿀맥 페스티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등 다양한 사업들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대경선 개통에 따른 역세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토론에서는 ▲야간조명 등을 활용한 킬러 콘텐츠 개발과 숙박시설 확충 ▲역에서 관광지까지의 이동을 위한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활용 ▲젊은층을 타킷으로 하는 먹거리 발굴 등 관광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재욱 군수는 "관광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왜관역 주변 활성화 사업 등 칠곡의 미래정책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사고로 다양한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