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종합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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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종합평가 '우수'

  • 승인 2025-04-06 13:0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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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 세정 종합평가'에서 용인특례시가 '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수 규모에 따라 '지방세정 평가'는 3개 그룹, '세외수입운영 평가'는 5개 그룹으로 각각 나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방세 부과징수 ▲세수 추계 정확도 ▲행정소송 및 구제민원 처리 ▲부동산가격 공정성 제고 등 6개 기본지표와 13개 가감지표에 따라 진행됐다.

시는 전자고지 및 마을세무사 활성화, 주택 취득 관련 지방세 감면 사항 홍보, 잔액 부족 등으로 자동이체 불가능한 납세자에게 문자안내를 발송하는 등 납세 편의 증진을 위한 특수 시책을 시행한 결과 지난해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도 대비 542억원 증가한 2조 1168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올 2월에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기능 개선과 안정적 정착 등 지방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는 ▲세외수입 징수율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실적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시는 용인와이페이 정책자금 운용을 통해 이자 수입을 증대시킨 점과 동백지구 택지개발사업 구역 내 소유권 이전 누락토지를 발굴해 시유재산 약 78억원을 확보하고 관련 시설에서 연간 6000만원 상당의 사용료를 징수하며 세입 확충에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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