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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경찰서 전경 |
서천경찰서(서장 김영돈)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광지에서 발생하는 소음 신고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책 추진에 나선다.
서천서는 최근 여행객이 늘면서 춘장대해수욕장 인근 캠핑장에서 주취로 인한 소음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년간 접수된 112신고 분석에 나서 총 28건 가운데 20건이 4~7월 사이에 집중된 것을 확인했다.
이 기간 신고 사례 증가는 주취가 주 요인으로 특히 소음의 경우 시비 또는 폭행으로 이어져 인근 주민과 관광객에게 치안 불안감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서천서는 취약 시간대 집중 순찰, 캠핑장 홍보 강화, 기관장 회의를 통해 소음 경각심 제고를 위한 대책 협의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소음 발생을 방지하기로 했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민.관.경 공동협력체계를 강화해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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