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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북사업소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은 매년 3월에 텃밭을 분양하여 채소도 심고, 과수도 가꾸며 건조한 도시 생활에 지친 주민에게 정신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총 322평에 50가구, 5단체의 밭이 조성됐다.
올해 개장한 주말농장은 지난달 접수를 시작해 10: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구획당 대농장은 20㎡(약 6평), 주민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새로이 추가한 소농장은 10㎡(약 3평), 단체농장 33㎡(약 10평) 등 55명을 뽑는 분양 공고에 546명이 접수했다.
공단 김성훈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의 유휴지를 활용한 주말농장 사업을 통해 주민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뜻깊다"면서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친화적인 인천환경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북사업소는 영종도에서 발생되는 2만3000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사업소 내의 유휴지를 활용한 주말농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 주민친화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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