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소특구, 지역 환경문제 해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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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소특구, 지역 환경문제 해결 모색

폐어망·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세미나

  • 승인 2025-04-06 13:0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강서특구기술세미나(최종)
국립인천대학교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이하 인천강소특구)은 지난 3일 인천대 본관 4층 회의실에서'제2회 인천강소특구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폐어망 자원화 기술개발 동향 및 사업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인천강소특구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폐기물 자원화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며, 관련 특구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솔루션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변화연구본부 라호원 본부장이 나서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화학적 재활용)'을 주제로 폐플라스틱의 자원순환 메커니즘과 열분해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도시유전 사업본부 이형근 전략기획부문장이 기업이 보유한 '친환경적 폐플라스틱 분해 처리 기술'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미나 참석들은 "폐플라스틱 자원화 공정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열분해를 통해 오일과 가스를 재생산하는 기술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천강소특구 이희관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인천강소특구의 기술이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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