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7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인천시 |
이번 행사는 예비군 창설의 의미를 기리고 인천광역시 20만 예비군의 노고를 격려하며 예비군의 사명감과 시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이광섭 육군 제17보병사단장을 비롯한 민·관·군·경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예비군의 임무와 역할을 강조하는 기념사를 시작으로, 예비군 육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예비군 결의문 낭독에 이어 예비군가 제창을 통해 안보 의지와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해5도 등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인천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며 "인천시는 예비군 전력 강화와 시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범국민적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4월 첫째 금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