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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 전경<제공=함안군> |
군은 NH농협 함안군지부와의 협력사업으로 총 4억375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10일까지 관내 224개소 농가에 상토 13만8817포, 매트 1만6215매를 공급한다.
종자 공급은 국립종자원 보급종 8품종 66t과 지역 우선수매 품종인 '새청무' 82t(보급종 40t, 채종포산 42t)으로 구성된다.
지역농협을 통해 4월 중 공급 예정이다.
또한 종자대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군비 6500만 원을 투입, 20㎏당 8500원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자 하지만, 자재·종자 중심의 공급 위주 대책이 실제 수급안정이나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새청무' 중심의 품종 집중이 장기적으로 지역 내 품종 편중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농업 관계자는 "벼 품질 고급화와 수급 조절은 영농자재 공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판로 확보와 생산 조절, 품종 다양성까지 아우르는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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