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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청년사업자 도움만땅 지원사업 실시<제공=통영시> |
올해부터는 기존 소상공인 외에 무점포 사업자와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대상에 포함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가운데, 통영시에 사업장을 두고 직접 운영 중인 사업자다.
시는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무점포 창업자와 프랜차이즈 점주도 포함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청년 자영업자 대상 정책에 대기업 브랜드 가맹점까지 포함시키는 건 지원 취지에서 벗어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상공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가 같은 재정지원을 받는다면 영세 청년 창업자 입장에선 불공정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원 항목은 ▲간판 제작 ▲포장지 제작 ▲홍보영상 제작 등 실물 중심 브랜딩 요소다.
시는 1차 서류 심사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관련 세부사항은 통영시청 및 청년센터 홈페이지, '통영 청년 모여라' 오픈 채팅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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