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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농협 벼 공동육묘장 준공<제공=의령군> |
이번에 준공된 벼 공동육묘장은 총 사업비 5억5000 만원이 투입됐다.
발아실 172.5㎡, 작업장 241.5㎡, 녹화장 828㎡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경화장 2329㎡를 추가로 갖췄다.
이를 통해 벼 모판 6만5000장(215ha분) 규모의 육묘가 가능해졌다.
의령군 관내 농가는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육묘장 설치로 농가에 건실한 묘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공동육묘장 운영을 통해 농번기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벼 생산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동부 지역 쌀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령군의 농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숙 동부농협 조합장은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의 준공으로 동부농협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농가 소득을 높이는 등 농업인의 편익과 실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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