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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뉴스 capture. |
이날 민주당 경북도당이 윤 대통령 파면에 대한 정당성을 피력하는 논평을 냈고 우리공화당은 대통령 탄핵 인용은 좌파독재세력에 굴종한 치욕스러운 판결이란 성명서를 냈다.
양 당의 언론표명 논점은 우리 정치사에 있어 정파 간 이념의 골이 너무나 깊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정치가 국민통합에 큰 걸림돌이란 사실을 새삼 일깨워 주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의 논평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지난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 전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 한지 122일 만인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선고했다"라고 밝혔다.
논평의 요지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들을 조속히 법의 심판대에 올려 내란죄로 의법 조치 하고 김건희 특검, 명태균 특검을 통해 김건희의 주가조작, 뇌물수수, 여론조작, 공천개입 등 윤석열 정권하에서 벌어진 모든 국정농단의 실체들을 낱낱이 밝혀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라는 내용이 주요 골자였다.
이날 ▲우리공화당은 "오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은 헌법재판소가 한 줌도 안 되는 이재명 독재세력과 거짓 촛불세력에 굴종한 치욕스러운 판결로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포기 한 있을 수가 없는 판결이다. 이는 곧 대한민국 법치의 사망선고의 날"이라는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의 요지는 "이제 좌파 공산 사회주의 세력들, 종북 주사파 세력들, 거짓 촛불세력들은 틈만 나면 국헌을 문란케 하고 체제를 전복하려고 할 것"이며 "죄 없는 공직자들을 무차별 탄핵하며 국가기관을 무력화하려고 할 것"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우리공화당은 앞으로도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굳건한 버팀목이 될 것이며 자유 혁명, 태극기 애국 혁명 그리고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 대개혁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라고 피력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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