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역 환승주차장 '첫 삽'

상가 포함, 지하 1, 지상 10층 규모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일, "지난 달 26일 다산역 환승주차장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하철과 연계한 환승편의 시설로 토지매입비 약 35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약 439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부지는 약 2,000㎡이며, 시는 연면적 약 16,206㎡, 철근콘크리트구조의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해 202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가를 포함한 근린생활시설로, 지상 3층부터 지상 10층까지는 308면의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교통인프라 확충과 함께 시민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라며 "다산역과 연계한 체계적인 교통정책을 통해 시민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