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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신임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 회장. 사진=협회 제공. |
협회는 4월 2일 첫 이사회를 갖고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앞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재난안전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새 집행부는 지난 2월 27일 정기총회에서 김 회장을 비롯한 7명의 이사 임명으로 구성했다.
김 회장은 언론중재위원회 위원과 MBN매일방송 충청지사장, CMB대전방송 대표 등을 역임했다. 공동체 라디오방송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면서, 미디어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체라디오방송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 공동체 회복과 시민 참여를 통한 미디어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라며 "재난 안전에 기여하는 공익방송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라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새 집행부 출범은 공동체라디오가 지역사회와 더욱 밀착된 소통 창구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2025년 상반기에는 전국 공동체라디오방송국들의 재허가 절차가 예정돼 있어 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새 집행부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방송법 시행령 제13조 2에 명시된 공동체라디오의 재원 충당 방식에 따라 방송국당 연간 약 2억 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24개 지상파 라디오 방송국이 운영 중인 공동체라디오는 지역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재난 상황에선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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