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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유성2, 민주당). |
4·2 보궐선거 승리로 대전시의회에 입성한 방진영 의원(유성2·민주당)의 당선 소감이다. 남은 임기가 1년 여 뿐이지만,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내보이겠다는 각오다.
방 의원은 당선과 함께 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전임 지역구 의원이던 송대윤 전 부의장의 묘소를 찾은 뒤 조원휘 의장과의 면담과 당선 인사, 공약 재정리, 주요 현안 파악 등 임기 첫날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방 의원은 일찍부터 '준비된 시의원'임을 자부했다. 지역에서 오랜 활동을 이어오며 주민들의 주된 불편과 민원, 주요 현안들을 파악해 왔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으로서 골목상권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 고민도 이어왔다.
이 때문에 선거운동도 상대적으로 절제됐다. 대규모 유세보단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골목 유세를 선호했고, 소상공인, 어린이집 교사, 영양사, 의료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정책 구상을 넓혔다.
방 의원의 공약은 그렇게 나왔다. 유성구 상권 특화 거리 조성, 디지털 전환 사업 확대, 지역화폐 부활, 장대 A·B·C 재개발, 청년 임대주택 공급 확대,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 강화 등 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문제는 시간이다. 내년 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하면 방 의원의 의정활동 기간은 사실상 올해까지다.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인 의회 내 권력 구도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강한 추진력과 유연한 정치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이유다.
당내 기대감도 충족시켜야 한다. 국민의힘 주도의 의회 권력 대항부터 이장우 대전시장에 대한 견제·감시, 시의원으로서 기본적인 의정활동까지, 방 의원을 향한 당내 관심과 기대치는 높은 편이다.
방진영 의원은 "지역 경기가 너무 좋지 않아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경기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유성구민과 대전시민이 행복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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