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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장면 /대구시 제공 |
11일까지 총 5일간 펼쳐지는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양성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 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메카트로닉스, 산업용 로봇 등 총 45개 직종, 283명이 참가하며, 4차산업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이버보안, 산업용 드론제어, 모바일 앱 개발을 시범직종으로 실시한다.
대회 직종별 입상자(1, 2, 3위, 우수상)는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의 추천으로 올해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2025. 9. 20. ~ 26./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을 면제받거나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한편, 2024년도 지방대회에서는 47개 직종 312명 중 148명이 수상했다.
그중 129명이 경상북도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참가해 금메달 6인, 은메달 12인, 동메달 10인, 우수상 5인 수상이라는 탁월한 성적으로 전국 종합 순위 3위라는 쾌거를 이뤄내 지역 숙련기술계에 활력을 줬다.
박기환 경제국장은 "이번 대회 입상자가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지난해의 좋은 성적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으로 지역 숙련기술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 닦은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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