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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운영<제공=함안군> |
함안군은 3일 법수면 백산마을에서 '함께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 함안에 왔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 수요가 높지만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나 의료정보가 부족한 정보 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산마을 주민 및 유관기관 종사자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으로는 함안군, 함안군보건소, 함안군치매안심센터, 법수면,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경남광역자활센터, 함안군지역자활센터 등이 있다.
함안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이웃연결단도 행사 진행을 도왔다.
주요 연계 서비스로는 빨래방버스(홀로어르신 대형빨래 무료 세탁)가 운영됐다.
똑띠버스(스마트 건강 정보제공·상담 지원)와 클린버스(저장강박 취약계층 집정리) 서비스도 제공됐다.
보건의료·정신건강 서비스로는 치매예방, 정신보건, 만성질환 관리 교육 등이 이뤄졌다.
지역맞춤서비스로 '우리동네 한바퀴'와 '찾아가는건강수호천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사업 홍보와 함께 팝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업체인 세진 F&C에서는 순대와 어묵을 무료로 제공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경상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통합돌봄버스행사를 통해 건강 상담과 복지 상담, 돌봄 서비스 연계 등 필요한 지원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통합돌봄버스 행사를 통해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한 번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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