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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의 날 기념 2025 사천시 전국 청소년 물로켓 대회-포스터<제공=사천시> |
이번 행사는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기획됐으며,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직접 제작한 물로켓을 발사해 과녁에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부문별로 우주항공청장상(금상), 사천시장상(은상), 항우연원장상(동상), 한국모형항공협회장상(장려상), 지도교사상(사천시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가 주최하고 삼성사이언스가 주관하며,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모형항공협회가 후원한다.
우천 시에는 일정이 5월 4일로 하루 연기된다.
참가 신청은 4월 1일부터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으며, 신청 마감은 4월 28일까지다.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사천의 도시 정체성을 전국에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진로 탐색의 계기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전국 단위 물로켓 대회가 중단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교육 현장과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의 중심도시인 사천을 전국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우주항공 인재 육성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청소년 물로켓 대회는 우리나라 우주항공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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