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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
시는 4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75건의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과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동식 시장이 직접 주재했다.
보고 대상에는 1차 회의 이후 추가 발굴된 22건의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은 ▲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공장 구축 12억 원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2억 원 ▲외국인 근로자 공공주거시설 건립 42억 원 ▲삼천포대교 경관조명 설치 50억 원 등이다.
시는 이날 국·소장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경남도에 직접 건의한 내용과 예산 반영 가능성,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정부 예산 신청 마감일은 4월 말이다.
이후 중앙부처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이 제출된다.
4~5월은 국고보조사업 확보 성패를 가늠하는 시기로, 시는 이 기간을 집중 대응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경남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도 강화한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시의 미래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소장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세일즈 행정을 실현해 달라"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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