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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담양군수 취임식에서 정철원 군수가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박영길 기자 |
정철원 군수는 "담양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며 "담양을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범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임군수의 공약사항을 착실하게 마무리하고 천년담양의 미래를 위해 '더 정직하게, 더 철저하게, 더 원칙있게' 담양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담양은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다. 호남정치가 변하고, 대한민국 정치가 바뀔 것"이라며 담양 군민의 자부심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철원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담양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저를 선택해 주신 만큼 낮은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정에 임하겠다"라며 "일평생 담양에서 살아온 경험과 지역 곳곳에서 민원을 해결한 3선 의원의 노하우를 살려 담양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행복한 삶이 있는 담양을 위한 오담(五潭) 행복 약속을 드리겠다"라며 군정 전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분야별 정책과제로는 내륙관광 1번지 생태 정원 문화도시,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담양, 소통과 화합의 공감행정 등을 내세웠다.
정 군수는 "민선8기 군수로서의 임기는 그리 길지 않지만 앞으로 군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군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담양의 내일을 일궈나가겠다"고 밝혔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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