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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 |
청주시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이 튤립의 아름다움으로 물들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서원구 무심천 롤러스테이트장과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튤립공원에 심은 튤립 35만본이 만개를 앞두고 있다.
튤립은 가을에 심어 봄에 꽃을 보는 식물이다.
시는 봄에 튤립을 피우기 위해 지난해 11월 3주에 걸쳐 서원구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튤립공원에 튤립을 심어 관리했다.
튤립 개화 시기를 고려할 때 무심천은 이달 둘째 주, 문암생태공원은 이달 셋째 주 만개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무심천 튤립정원에는 2000㎡ 면적에 튤립 10만본을 심었다. 꿀단지·사람·하트 모양으로 심어 수많은 튤립 속 숨은그림을 찾는 재미를 더했다.
문암생태공원은 지난해 튤립정원을 습지 건너로 확장 이전해 6000㎡ 면적에 튤립 25만본을 파도물결·달·별 모양 등으로 심었다. 최근 무지개 벤치 등 조형물 6종을 설치했다.
튤립정원에는 빨강·노랑·주황·보라·흰색 등 다양한 색의 튤립이 심겨 있어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튤립은 저온성 작물이라 높은 온도에서는 빨리 자라기 때문에 감상하는 기간이 짧다"며 "약 3주간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에서 낮에는 화려한 튤립, 밤에는 화려한 조형물을 보며 밝은 에너지를 듬뿍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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