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산불 피해 복구 긴급 모금<제공=산청군> |
산청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금한다고 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특정 사업을 발굴해 기부금을 모금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이번 '산불 피해 긴급 모금 지정기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목표액은 5억원이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산청군 산불 피해 긴급 모금(특정사업에 기부하기)'에서 하거나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기부자들은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어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모금된 기부금은 세부적인 사업계획 등을 검토한 후 가장 긴급하고 필요한 복구 현장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청군은 별도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산청) 모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모금은 농협(301-0216-9708-81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과 경남은행(638-07-0039769 대한적십자사경상남도지사)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 일대는 주민들의 생활 터전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산불 피해 지원과 관련한 문의는 산청군청 관련 부서로 하면 된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