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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희 대표(왼쪽)가 성금 기탁후 권기창 안동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안동시) |
(주)태경테크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폐목재를 수거한 뒤 잘게 분쇄해 발전소에 발전 연료로 납품하는 업체로 지난 2014년에는 모범납세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안정희 대표는 고향 주민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것을 두고볼 수 없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정희 대표는 "다른 지역에 있어도 항상 고향 안동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큰 산불로 피해를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피해 입은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찾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 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 안동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주신 안정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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