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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탄소중립 협약 체결 |
이날 협약식은 이상일 시장과 김용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일 단국대학교 대외 부총장, 최미영 (사)용인시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탄소 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 최초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사업'을 시작해 구내 식당이나 학교와 어린이집 급식실 등에서 잔반 없는 날을 시범 운영하고 인센티브로 소정의 탄소 중립 포인트를 지급한다.
시는 해당 포인트 적립을 위한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청 구내식당에서 시범 운영하고 탄소 중립 포인트 우수 활동자에게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용인교육지원청도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급식양을 결정해 잔반을 줄일 수 있는 '자율급식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단국대학교는 학생들이 이용한 교내 식당에 '잔반 없는 날'을 시범 운영하고, (사)어린이집 연합회도 '잔반 없는 날'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이밖에 용인교육지원청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수업자료를 개발·보급하고, 학생들이 탄소중립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환경정책 제안 발표회'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 시장은 "단순히 협약으로 끝나지 않고 모두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면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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