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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도) |
경북도와 지린성 선전부, 지린성 외사판공실, 지린성 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양 지역의 청년 문화 교류 사업 목적으로 지린성 대학생에게 한국어 학습 동기와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개촤됐다.
도와 지린성은 지난 2023년 제1회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지린성 정부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 말하기 대회를 격년으로 정기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대회는 사전에 공지된 5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현장에서 뽑아서 말하는 주제 발표와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 7명의 심사위원이 전자 채점 방식을 통해 공정한 심사를 하여 수상자를 결정했다.
지린성 15개 대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명의 학생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한중 관광의 놀라운 매력'을 발표한 차이시우칭 학생이 1등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2등은 왕 위(王 宇, 창춘직업기술대학교), 왕신잉(王昕瀛, 지린사범대학교), 쉬카이퉁 (지린외국어대학교), 리 빈(李 琳, 지린대학교)등 4명에게 돌아갔다.
도는 모든 본선 참가 학생은 소정의 상금과 상품을 수여하고, 특히 1등 차이시우칭 학생에게는 상금 2000위안(한화 약 40만 원)과 경북에 있는 대학교 어학 연수권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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