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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된채 방치되고 있는 서산- 팔봉간 소나무 가로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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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가지치기로 인해 말라 죽어 베어낸 잣나무들과 추가로 고사되고 있는 서산시 읍내동 소재 잣나무 가로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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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가지치기로 인해 말라 죽어 베어낸 잣나무들과 추가로 고사되고 있는 서산시 읍내동 소재 잣나무 가로수들 |
충남 서산시가 심은 소나무 가로수 355그루 중 1년여 만에 약 40여 % 인 152 그루가 고사 된 채 2년째 방치되고 있어 빠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서산시 관내 가로수 부실 관리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도로변 곳곳에 수 백여 그루의 고사목이 2년째 방치된 채 시간만 지나고 있어 빠른 보식 및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산시는 2012년, 2013년, 2023년 3차에 걸쳐 서산시 예천동 공림사거리부터 팔봉면 진장리 일원까지, 사업비 8억 4 천여 만원을 들여 소나무 가로수 742그루를 식재 했지만, 이 중 200여 그루가 고사 돼 채 군데군데 파내거나,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특히, 2023년에 심은 소나무 가로수 355그루 중, 152 그루가 집단 고사 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예천동 공림사거리- 어송리 638-2번지 구간의 결주지 및 고사목 20여 주는 고사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업체인 세종시 소재 유한회사 H사는 하자 작업을 계속 미루고 있는 상황으로, 보식에 필요한 비용은 약 1억5000만 원 정도로 추산되지만, 하자 예치금은 600여 만 원에 불과해 추가적인 예산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문제의 가로수에 대한 하자 보증기간은 올해 7월 18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2023년 가로수 식재 후 10~11월 께부터 고사목이 발생해 업체에 소나무 생육 관리 철저 및 하자 처리 이행을 몇차레 협조 요청했지만, 업체 측에서 차일피일 미루면서 보식 작업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업체 측에게 지속적인 보식 요청 등 하자 처리 이행 촉구를 하는 한편, 여의치 않을 경우 하자 보증보험금 사용 및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소송을 통해서라도 가로수 보식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산시 읍내동 부춘중학교 내, 수십 년 생 잣나무 과도한 가지치기로 인해 여러 그루가 결국 말라 죽는 상황이 발생해, 시는 지난해 10월, 해당 업체는 313만 원의 변상금 물고, 서산시가 죽은 잣나무들이 베어 냈으며, 또 추가로 몇 그루가 계속 죽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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