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주시지부-관내 농협, 범농협 영농지원발대식 개최

60여 명 복숭아 농가 일손돕기·영농폐기물 수거 활동 실시

농협 충주시지부-관내 농협 영농지원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단체사진.

농협 충주시지부와 관내 농협을 포함한 충주시 범농협이 2일 호암동 소재 복숭아 재배 농가에서 영농지원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복숭아 적화작업과 영농폐기물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발대식은 봄철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복숭아 꽃의 숫자를 조절하는 적화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농가의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도 병행돼 농업 현장의 환경오염 방지와 농업인의 원활한 영농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박정호 농협 충주시지부장은 "오늘 함께 땀 흘려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과 관내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모든 농업인 여러분께서 좋은 결실 거두시길 기원드리며, 시지부는 앞으로도 관내 농협과 함께 농업인 여러분의 힘찬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