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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이 2일 금연 상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
포스코가 지난달 17일부터 금연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자 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포항시 남구 보건소, 광양시 보건소와 협력을 통해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6주 동안 진행되는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매주 금연 상담사의 전문 상담 서비스와 함께 니코틴 패치, 껌 등 금연보조제와 구강청결제, 손 지압기 등의 물품을 지급받아 금연에 도움을 받고 있다.
6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인증서와 안전보건쿠폰을 지급하고, 6개월 성공 시에는 재흡연 예방을 위해 소정의 상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딸아이가 아빠한테 담배 냄새가 난다고 오지 않으려 해서 충격을 받아 이번 기회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이번엔 기필코 금연에 성공해서 일터와 가정 모두에서 사랑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추진한 현동근 안전보건기획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흡연 관련 만성질환을 개선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많은 참여직원이 금연에 성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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