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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외경. /우송대 제공 |
우송대는 대전권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 10곳에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 산업 기반의 산학협력 인프라와 외국인 유학생 관리 역량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다. 대전시 대학정책과는 이번 선정을 위해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과 정책 수요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설계를 지원했다.
우송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직무 연계 실무 교육, 한국어 집중 교육,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 중소기업 이해 교육, 산업 안전과 노동법 교육 등 200시간 이상의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장실습, 인턴십, 산학협력 프로젝트, 취업박람회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덕성 총장은 "우송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과의 인재 매칭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향후 유학생들이 국내 취업을 통해 지역에 정주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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