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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도심 속 그늘목 쉼터. |
청주시는 도심 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벌인다.
시민들이 여름철 나무 그늘에서 뜨거운 햇빛을 피하도록 도로 교통섬, 횡단보도 대기 공간 등에 느티나무 등 녹음 수종을 심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상당구 방서사거리 교통섬, 서원구 사창사거리 교통섬, 흥덕구 서청주교사거리 교통섬, 청원구 생명누리공원 방면 등 모두 8곳이다.
지난달 조성 공사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에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5000여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부족한 녹색공간 확충은 물론,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녹화사업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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