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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성실납세 기업 표창패 수여식.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김치나라 고영진 대표, 디앤에이모터스 이상윤 대표, 금강비앤에프 한평식 대표. |
2일 시에 따르면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 기업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금강비앤에프, 디앤에이모터스㈜, ㈜김치나라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방세 납부액이 5000만 원 이상이거나, 다른 지역에서 충주시로 사업장을 이전해 시세를 1000만 원 이상 납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들이다.
시는 이들 기업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시는 성실납세 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에 표창 외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1년간 세무조사가 면제되며, 납기 연장 신청 시 납세담보를 완화해주는 등의 우대 조치가 적용된다.
이러한 인센티브는 기업들의 성실납세를 장려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시의 정책적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매년 성실납세자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특히 2025년에는 지방세 성실 납부로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한 법인을 별도로 선정해 표창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했다.
조길형 시장은 수여식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납부해 주신 소중한 세금은 시민 편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실납세 기업 표창은 기업의 세금 납부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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