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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1일 영광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
이번에 위촉된 추진위원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가정행복과장을 포함한 당연직 2명과 교육·경찰·소방·의료·복지·보건·비정부조직(NGO) 등 아동 관련 분야 전문가 13명이 위촉되어 임기는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4년도 추진성과 보고와 함께 2025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지난해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 교육, 실무추진단 활동 등 다양한 기반 조성 사업이 추진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아동권리 홍보와 교육 확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준비를 위한 세부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추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아이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켜주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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