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 경북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온정 '밀물'

포항시, 기부금 전달식 가져
지역 각계서 성금 행렬 이어져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1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희요양병원이 이강덕 시장에게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역대 최악' 경북 산불 피해 주민 돕기 포항지역 성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흥해읍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강창호)와 파라다이스 온천(대표 강창호)은 각각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중앙동 개발자문위원회(회장 장두대)에서도 380만 원을 전달했다.

경희요양병원(이사장 안우섭)은 300만 원, 포항여성불교연합회(회장 김봉순)는 100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자들을 위한 따뜻한 지원을 이어갔다.

포항시인플루언서협회(회장 정아영)와 함성(대표 정아영), 포항위드마마스(대표 김나경), 전주온더테이블(대표 남윤서)는 총 650만 원을 기부하며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재건을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기부 활동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과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며 "참여한 모든 단체와 기업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