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글로벌·나이스 버디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유학생-내국인 학생 간 문화교류 활성화

강동대학교.

강동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버디·나이스 버디 프로그램'을 3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및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내국인 학생에게는 글로벌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기 프로그램에는 비즈니스한국어학부 소속 베트남·몽골 유학생들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한국인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매칭을 통해 팀을 이루어 학습 및 문화 교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며 다문화적 이해도를 높이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활동 과정은 영상으로 기록돼 교수학습개발센터 유튜브 채널에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간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교수학습개발센터 최윤진(유아교육학과 교수)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성장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학생들이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수·학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