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거주 장애인, 건강검진 이벤트로 건강상자 받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시 거주 장애인, 건강검진 이벤트로 건강상자 받자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장애인 건강검진 독려 이벤트 실시
참여자 중 100명 추첨해 2만 원 상당 건강상자 제공
국가건강검진 항목 중 1종목 이상 검진 시 자동 참여
장애인 건강 증진 위한 지역보건의료센터와의 협력 강화

  • 승인 2025-04-01 18:4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이벤트 포스터(대전)
이번 이벤트 안내 포스터.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건강 상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장애인의 건강검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전시에 등록된 장애인 중 건강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국 지정된 검진기관에서 국가건강검진 항목 중 일반검진이나 6대 암검진 중 1종목 이상을 수검하면 자동으로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6대 암은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건강상자를 제공하며, 당첨자는 11월 말 행정주소지로 상품을 수령하게 된다. 검진기관 및 본인의 검진종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은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 확산과 국가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과 건강수명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수경 센터장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건강검진 수검에 대한 지역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