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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광장 동편 여중오거리 간 도로개설<제공=진주시> |
이는 2018년 총자산 6조 7,224억 원 대비 8973억 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부채는 4020억 원에서 1512억 원으로 2508억 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진주시의 순자산은 2018년 대비 1조1481억 원이 증가했다.
진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공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공원, 도로, 도서관, 전시관, 복지시설, 체육시설, 주차시설 등 자산 규모가 확대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 창업지원시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등이 조성됐고,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소망진산 유등공원, 남강유등전시관, 철도문화공원,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진양호 우드랜드 등이 조성됐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물놀이공원과 바닥분수, 남부 어린이도서관 등이 대표적이며,
2025년에는 성북동 아동복지센터와 초장동 동부시립도서관이 개관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중부·남부·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 두메실 농업테마파크,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조성됐다.
복지시설로는 홍락원,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파크골프장 등이 있으며, 안락공원 현대화사업도 올해 마무리된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충과 자전거도로 조성도 함께 추진했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는 개관 이후 누적 18만 명이 방문했고,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2024년에 35만 명이 찾았다.
인프라 조성은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로 가능했다.
민선 7기 이후 총 314건(3765억 원)에 선정됐다.
진주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 매입에도 적극 나섰다.
미집행 해소를 위해 지금까지 6600억 원을 투입했으며, 향후 1,800억 원을 연차적으로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가좌산, 망진산, 선학산, 비봉산, 진양호공원 산책로 부지를 확보했다.
소망진산 유등 테마공원, 망경공원 비거 테마공원,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 등도 연계 추진 중이다.
또한 옛 진주역 사거리는 54년 만에 시민 공간으로 조성됐고,
도심 도로망 확충을 통해 말티고개장재, 명석집현, 경상대내동, 초전대곡 등 정체 구간을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자금과 공무원들의 노력을 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전환한 것"이라며 "순세계잉여금도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재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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