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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인 주말셔틀버스 탑승사진<제공=창원시> |
주말 집중 방문객을 고려한 조치지만, 일시적 혼잡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는 군항제 기간 주요 진입로에 교통안내소를 설치하고,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차량을 유도하고 있다.
주말에는 무료 셔틀버스를 3개 노선으로 운영해 관광객 수송에 나섰다.
셔틀버스는 ▲블루라인(공단로-안민터널경유-경화역-중앙시장-진해역-북원로터리) ▲옐로라인(두산볼보로-장복터널-여좌사거리) ▲레드라인(웅천초-진해구청-경화역-해군교육사) 순으로 순환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마지막 날인 4월 6일에는 레드라인만 운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진해구 내 주요 관광지 연결을 위해 시내버스 임시노선도 운영 중이다.
인의동 종점, 진해루, 경화역~북원로터리를 순환하는 '그린라인' 16대를 주말에 한시적으로 배치했다.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북원로터리, 중앙시장, 경화역~롯데마트까지 4.3㎞ 구간은 버스전용차로로 지정됐다.
이 구간은 셔틀버스와 25인승 이상 승합차가 24시간 통행할 수 있다.
시는 교통안내소와 전용차로에 경찰과 안전요원을 배치해 혼잡과 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또한 진해군항제 앱과 창원시 홈페이지, 안내 리플릿을 통해 교통 정보를 제공 중이다.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혼잡한 주말에는 무료 셔틀버스와 시내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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