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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충남도 주최·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24회 유관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충남도 제공 |
유관순 열사가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4월 1일에 맞춰 마련한 시상식에 15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했다.
충남도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유관순상 시상식은 김태흠 충남지사(유관순상위원회 위원장)의 주문에 따라 역대 최대·최고 수준으로 마련됐다.
유관순상은 1999년 2월 유관순상 제정·운영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추진됐다.
유관순상 시상식 참석자 수는 2019년 500여 명에서 2023년 250여 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2024년 1000여 명에 이어 올해 1500명까지 확대했다.
이날 시상식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수상자인 송창주 이준열사기념관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외부 인사로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와 미쉘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 사라 솔리스 카스타네다 주한 과테말라 대사 등이 시상식에 참여했다.
상금 규모도 커졌다. 도는 유관순상 위상을 강화하고 참여와 관심 확대를 위해 상금 부분을 5배 이상 늘렸다. 그동안 수상자에게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면 2024년부터 3000만 원으로 1.5배 확대했다. 올해는 5000만 원으로 증액하면서 2026년부터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 3명으로 나눠 1억 원, 5000만 원, 3000만 원으로 차등을 둘 방침이다.
유관순횃불상도 150만 원에서 지난해 200만 원에서 올해 300만 원으로 늘리고, 내년부터는 수상하지 못한 학생 가운데 5명 이내를 뽑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수상자와 상금 확대는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더 많은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한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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