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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이커리 페어에 참여하는 업체들과 주요 가루쌀빵 종류. 2024년 제품 개발 우수업체 자격으로 참여한다. 사진=농림부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이커리 페어에서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 쌀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수입 밀가루 대체재로서 가루쌀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베이커리 100여 곳이 참여해 그 가능성을 한 눈에 엿보게 한다.
농식품부는 지역 베이커리가 가루쌀을 원료로 한 빵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고, 2024년에는 30곳 베이커리에 걸쳐 120종의 가루쌀 빵과 과자가 출시됐다. 성심당과 뚜레쥬르, 그린하우스, 독일베이커리, 그라츠과자점 등은 국산 가루쌀을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빵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큰 인기까지 얻었다.
이번 베이커리 페어에서는 가루쌀 제품 전시와 시식 행사가 진행되며, 경품 추첨을 통해 성심당의 딸기 시루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 한국국제베이커리쇼 경진대회에 가루쌀빵 부문을 신설하고, 인기 애니메이션 '브래드 이발소'와 협업해 가루쌀 컵케이크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이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급안정과 수요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제빵 업계와 협업해 우수한 가루쌀 제품이 더욱 많이 출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가루쌀 산업의 활성화는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과 식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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