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적극 추진키로

  • 전국
  • 서천군

서천교육지원청,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적극 추진키로

  • 승인 2025-04-01 11:19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학교 살리기 3대과제 직원 공유
서천학교 살리기 3대과제 직원 공유 모습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이 지속되는 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위기 극복을 위해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3월 31일 열린 4월 월례회의 직장교육을 통해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추진계획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2025년 서천형 지속가능한 학교 실현을 위한 비전과 실천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추진 계획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서천교육, 모두가 찾아오고 머무는 지속가능한 학교실현'을 비전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체제 구축과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잘 가르치는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 함께하고 싶은 학교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천교육지원청은 서천 특성화 모델학교 운영으로 교육과정 특성화를 위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특성화 모델학교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천 미래교육 페스타를 초.중.고 교육과정 박람회 형태로 운영해 지역 내 교육성과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농촌 유학 운영학교 확대로 농촌 유학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조성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서천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역 기업과 학교 간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정기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 인프라 및 프로그램과 연계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참여 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와 인센티브 제공도 병행하며 민.관.학이 함께하는 서천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전 직원이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실천 중심의 교육정책을 통해 서천 학교가 살아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