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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학교 살리기 3대과제 직원 공유 모습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이 지속되는 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위기 극복을 위해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3월 31일 열린 4월 월례회의 직장교육을 통해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추진계획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2025년 서천형 지속가능한 학교 실현을 위한 비전과 실천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추진 계획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서천교육, 모두가 찾아오고 머무는 지속가능한 학교실현'을 비전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체제 구축과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잘 가르치는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 함께하고 싶은 학교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천교육지원청은 서천 특성화 모델학교 운영으로 교육과정 특성화를 위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특성화 모델학교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천 미래교육 페스타를 초.중.고 교육과정 박람회 형태로 운영해 지역 내 교육성과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농촌 유학 운영학교 확대로 농촌 유학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조성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서천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역 기업과 학교 간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정기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 인프라 및 프로그램과 연계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참여 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와 인센티브 제공도 병행하며 민.관.학이 함께하는 서천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전 직원이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실천 중심의 교육정책을 통해 서천 학교가 살아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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