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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실태 점검은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 중이며 대둔산 등 주요 산림지역을 중심으로 임도 실태 전반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확인 내용은 도로 상태 및 낙석·붕괴 위험 여부, 소방차 진입 가능성, 급수 위치, 통신 불가 지역 유무 등이다.
금산군은 전체 면적의 70% 정도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상시 높은 지형적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최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임도를 통한 신속한 진입로 확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김태형 서장은 "사전에 임도 실태를 면밀히 파악함으로써, 산불 발생 시 소방 차량이 보다 빠르게 접근하고 초기 진화를 시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금산군청과도 긴밀히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산불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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