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로컬푸드직매장, 지난해 향수OK카드 ‘가맹점 중 결제금액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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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로컬푸드직매장, 지난해 향수OK카드 ‘가맹점 중 결제금액 1위’

작년 직매장 매출금액 68억 원 중 향수OK카드로 30% 결재, 농업인 소득 증대 기여

  • 승인 2025-04-01 10:09
  • 수정 2025-04-01 14:39
  • 신문게재 2025-04-02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사진1) 향수OK카드 결제 모습 (1)
옥천군의 지역화폐 향수OK카드 결제 모습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 매출 68억 4300만 원 중 향수OK카드로 20억 8800만 원이 결제돼 매출의 30%가 지역화폐로 결제되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화폐 발행 실적은 863억 원(개인충전액 807억 원, 정책발행금 56억 원)으로 전액 관내에서 소비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도 매달 50만 원 한도 내 최대 5만 원(10%)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또한 지역화폐 사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68억 원을 돌파하며 2019년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해 충청북도 로컬푸드직매장(10개 시군, 46곳)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역화폐 '2023년 행안부 지침'에 따라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이 지역화폐 사용 불가 매장으로 지정되면서 옥천로컬푸드직매장도 가맹점 취소 위기에 놓였으나, 옥천군의 적극적인 건의로 행안부에서 예외를 인정받아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계속 운영될 수 있었다.



이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수탁 운영이 이달부터 옥천농협으로 변경되면서 일부 소비자들이 향수OK카드 사용할 수 없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며 "직매장에서 향수OK카드로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많이 구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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