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내 전시회 참가 기업 최대 250만원 지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국내 전시회에 개별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11일까지 '2025년 국내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성남시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 60개사를 모집한다.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한 중소기업이며, 타 기관으로부터 중복 지원을 받지 않는 기업이다.

시는 과거 지원 이력, 마케팅 역량, 제품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지원 항목은 부스 임차료, 기본장치비, 홍보비,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 전시회 참가에 소요되는 비용이며, 기업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성남산업진흥원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지원금은 전시회 참가 후 성남산업진흥원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사후 지급된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사업신청→사업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이 최신 기술 동향 및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