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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농업기술센터 |
매년 4월부터 5월은 농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로, 논농사는 기계화로 인해 인력 부담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밭작물과 과수 재배는 인력이 필수적이다.
이 지원 상황실은 관내 농가의 필요에 따라 시기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적절한 일거리를 알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선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생활자, 고령 농민, 여성 단독 경영 및 소규모 농가뿐만 아니라 계절적으로 많은 수작업이 필요한 과수·채소 재배 농가와 기상재해 피해 농가다.
또한 보령시 본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직원들도 각 부서 실정에 맞춰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2024년에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등 총 1163명이 참여하여 81개 농가에 도움을 제공한 바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물론 이를 돕고자 하는 개인 및 기관·단체는 보령시 농업기술센터(041-930-7602)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농협 또는 농촌인력중개센터(041-939-922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지속 가능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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