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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
이선규 행정복지국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하여 안전 지표 분석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를 바탕으로, 타 시군의 성공 사례를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부서별로 개선 과제를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걸쳐 지자체의 안전 수준을 계량화하여 매년 공개된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보령시는 범죄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으나 교통사고와 생활안전은 각각 4등급과 5등급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살과 감염병 분야도 최하위인 5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장기간 하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네 개 분야의 향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총 32개 사업을 중심으로 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이선규 행정복지국장은 "올해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성 향상과 취약 분야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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