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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버스. |
이는 2년 연속 공모 선정으로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위한 교육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개인의 기본적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문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 기초문해교육 범위를 디지털·생활문해 영역까지 확대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교육'과 '생활문해 교육'을 추진한다.
먼저 디지털 교육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버스' 사업을 확대·운영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 버스'는 군이 3월부터 이동도서관 버스에 키오스크와 태블릿을 설치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예산 부족으로 운영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 선정으로 5~11월까지 9개 읍면 각 마을에서 주 3회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군은 건강, 안전 등 가정·여가·공공·경제생활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 함양을 위해 음성군 4개 학습장을 선정, 5~11월까지 주 2회 '신규 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디지털 교육과 생활문해 교육은 변화하는 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참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평생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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