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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전경. |
이번 선정으로 충주는 미래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53억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주관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도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과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상기업은 충주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 중견기업인 '코스모신소재'와 청주의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조 기업인 '파워로직스'로, 실질적인 수요 기반 공동 연구개발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중견기업 수요 기반 공동 연구·개발 수행 ▲연구 수행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모델 확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의 연구개발과 연계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청년과 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가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기관, 기업, 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충주형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토대가 마련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간 협업을 통해 충주 맞춤형 인재 육성 모델을 구체화하고 지역산업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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