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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미래 100년을 이끌 청소년들과의 대화<제공=통영시> |
통영시는 지난 29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도 대표 청소년위원회 연합발대식과 통영시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꿈드림청소년단, 청소년수련원 및 문화의집 운영위원회 등 총 4개 위원회 소속 청소년 63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실적 보고와 표창, 위촉장 수여, 소통 간담회로 구성됐으며, 2부에서는 위원회별 활동 계획 공유와 임원 선발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교통비 지원 ▲정신건강 문제 대응 ▲재난 관련 안전 대책 ▲저출산과 젊은층 유출 문제 등 지역사회의 현실적 고민을 시장에게 질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천영기 시장은 "청소년 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을 수용해 시행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을 정책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제도는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논의된 나머지 제안들에 대한 구체적 실행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청소년 정책이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실질적 시정 반영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각 위원회 활동의 연속성과 제도적 반영 구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 지역 청소년운영위원은 "간담회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말뿐으로 끝나지 않도록 구체적인 약속과 이행 점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향후 각 위원회별 활동을 시정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청소년 자치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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