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통영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본격 가동<제공=통영시> |
이번 점검은 통영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공식 평가 절차다.
통영시는 현재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음악, 공예, 예술여행, 문화도시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9개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공예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100개의 예술여행'이 제안됐다.
하지만 현장 설명에서 이들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나 시민 참여 구조는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
문체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콘텐츠의 지속 가능성과 통영 고유 문화자산과의 연계 방식에 대한 질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시는 최근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과 통영국제음악재단 조직을 정비하고, 문화도시 전담 인력도 충원했다.
시는 이를 통해 내부 운영 체계를 마련했으며, 향후 3년간 본격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통영만의 독창적인 문화도시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통영시가 가진 문화자원이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은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설계와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 수립에 달려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