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4월부터 교통 사망사고 특별관리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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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4월부터 교통 사망사고 특별관리 기간 운영

사고 취약시간대 오후 2시~밤 10시 경찰 집중 배치해 합동 단속

  • 승인 2025-03-31 17:42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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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단속에 나선 대전경찰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대전경찰청(청장 황창선)은 4월~5월 간 상춘객과 나들이 인파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 사망사고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대전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의 대부분은 보행자·이륜차·자전거에 집중돼 있다. 대전경찰은 교통사고 취약 시간대인 오후 2시~4시, 오후 8~10시에 경찰 오토바이, 암행순찰차는 물론 기동순찰대와 지역 경찰 등의 경찰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거리 홍보전(퍼레이드)과 보행자·이륜차 합동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무단횡단이나 신호위반 등의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주 2회의 일제 단속도 한다.

간이형 중앙분리대 확대 설치와 보행신호 시간 연장,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도입 등 시설개선도 추진한다. 노인·종교시설 방문교육과 안전용품 배부, 커뮤니티(맘카페·SNS)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 역시 병행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시민분들께서도 밝은 옷 입기와 무단횡단 근절과 같은 안전 수칙으로 보행 사고를 스스로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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