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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대전초등수석교사회 주관으로 3월 26일과 4월 9일 초등학교 인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턴교사의 AI·에듀테크 활용을 통한 교수·학습 분야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1차 연수는 '소통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2차 연수는 '학습자 중심 수업을 위한 캔바 활용 수업'으로 각각 진행된다.
1차 연수를 담당한 대전갈마초 황지연 수석교사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가르치고 배우는 방식의 변화를 이해하고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식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신규교원 역량강화 모델 시범운영 학교 운영을 위해 초등학교 인턴교사를 선정해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다. 선정된 인턴교사 20명은 운영학교의 멘토교원과 매칭돼 교수·학습,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경험하고 있다.
임종숙 대전초등수석교사회장은 "인턴교사가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교원 생애주기에 알맞은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수석교사도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만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인턴교사제는 신규교사에게 교직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임용 전에 지원해 준비된 교사로서 현장 적응을 돕는 데 있다"며 "대전초등수석교사회가 앞장서서 인턴교사 연수를 실시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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